휴대용 닌텐도64 ,이베이에 등장

일반입력 :2009/12/08 09:57    수정: 2009/12/08 09:58

정윤희 기자

지난 1996년 발매된 닌텐도64가 휴대용 버전으로 나왔다. 올드 콘솔게임 마니아들에게 희소식이다.

美게임스팟닷컴은 닌텐도64의 휴대용 버전인 ‘닌텐도64 미니’가 이베이 경매에 나왔다고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디 'Zenloc'이 올린 ’미니‘는 뒤편에 카트리지를 장착하기만 하면 이동하면서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전원으로는 4셀 배터리를 사용한다.크기는 작지만 필수 기능은 대부분 갖췄다. 더 큰 화면에서 플레이하고 싶은 이용자를 위한 A/V 포트, 헤드폰 잭도 있다. 명암 조절 컨트롤러 내장으로 화면 밝기를 이용자 취향에 맞게 변경하는 것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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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3천293만대가 판매된 닌텐도64는 ‘마리오카트 64’, ‘젤다의 전설:시간의 오카리나’, ‘닌텐도 올스타! 대난투 스매쉬 브라더즈’ 등의 게임을 내세워 높은 인기를 누렸다.

오는 12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경매는 15달러에서 시작해 7일 오후 2시 현재(현지시간) 485달러까지 치솟아 닌텐도64 인기가 여전함을 실감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