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딜리버리네트워크(CDN) 서비스 업체 씨디네트웍스(대표 고사무열)가 애 아이폰 전용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발표했다.
선보인 서비스는 '아이폰 스트리밍' 및 '아이폰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로 아이폰 사용자들은 고품질의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이폰 전용 서비스를 위해 씨디네트웍스는 CDN서비스 핵심 인프라인 캐싱 플랫폼을 적용하여 모바일 환경에서 빠르고 안정적인 대용량 서비스를 가능하도록 했다. 라이브 어답티브 스트리밍(Live Adaptive Streaming)과 라이브 리플레이(Live Replay)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라이브 어답티브 스트리밍 서비스는 사용자 대역폭을 자동 감지해 사용자 환경에 적합한 비트레이트(Bitrate)로 스트리밍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방식을 사용할 경우 일반적인 라이브 스트리밍 방식에 비해 버퍼링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어 사용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씨디네트웍스는 "국내 무선 인터넷 환경이 유선 인터넷 환경에 비해 다소 불안정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어답티브 스트리밍 서비스는 모바일 서비스에서 필수적인 요소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라이브 리플레이 서비스는 라이브 영상을 자동으로 저장하는 기능을 제공하므로 다시 보기 등의 서비스에 활용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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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디네트웍스는 아이폰 출시 이전부터 아이팟 터치 등을 대상으로 다음(Daum) TV팟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씨디네트웍스 마케팅 본부장 이형구 이사는 "아이폰 출시로 스마트폰 사용이 활성화 될 것이라 기대하며 이에 따라 모바일 콘텐츠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씨디네트웍스는 모바일 인터넷이 이미 활성화 된 일본 시장에서 사업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