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중국 올해 최고 기업”에 선정돼

중국경영관리연차총회가 발표한 ‘올해 최고 기업’에 LG전자가 유일한 한국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LG전자(대표 남용)는 4일 베이징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북경청년보와 중국중앙텔레비전방송국(CCTV), 시나닷컴, 영재지, 베이징텔레비전방송국 주관으로 열린 중국경영관리연차총회에서 차이나텔레콤, 쑤닝전기, 유피에스, 노키아 등과 함께 ‘올해 최고 기업’ 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LG전자는 선정된 20개 업체 외국기업은 3곳에 불과하다며 경기 침체에도 불구, 괄목할 만한 매출 성장과 적극적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중국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LG전자 중국지역본부는 공격적인 투자와 프리미엄 제품을 내세워 올해 전년 대비 45% 가량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다.

우남균 LG전자 중국지역본부장은 “삶의 수준을 높여주는 제품 출시 및 희망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해 13억 중국인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베이징에 위치한 중국 디자인 센터를 중심으로 디자인 경영을 강화해 지난달 중국 산업디자인대회인 ‘2009 창신성전’에서 ‘최고 유망디자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