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는 지난달 나이지리아 국립 라고스 대학에 'LG디자인랩'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기존 라고스대학 랩실이 교수용 PC 1대에 4천여명 학생이 의존해야 하는 등 열악한 환경이었다라며 LG전자 서아프리카 법인이 약 3개월에 걸쳐 인테리어 및 수업에 필요한 기자재 제공을 포함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여 디자인랩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LG디자인랩 개소식엔 치부돔 누체 나이지리아 하원 부의장을 비롯한 톨루 오둑배미 라고스 대학 총장과 교수진 및 현지 유력 인사 2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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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루 오둑배미 라고스대학 총장은 “LG는 나이지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에게 산학협동의 대표적 모델을 제시한 고마운 기업”이라며 “나이지리아의 미래를 위해 아낌없이 투자를 해 준 LG전자에 깊이 감사한다”고 전했다.
박병우 LG전자 서아프리카 법인 상무는 “주어진 환경 때문에 자신의 능력을 펼치지 못하는 청소년이 있다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LG 디자인 랩을 통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희망의 공간을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