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트리스’와 쌍벽을 이루는 유명 퍼즐게임 ‘헥사’가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돼 화제다.
모바일게임 퍼블리셔 레몬(대표 윤효성)은 센씨인모바일이 개발하고 엔타즈와 공동으로 퍼블리싱하는 ‘헥사 HEXA(이하 헥사)’를 SKT와 KT를 통해 서비스 한다고 4일 밝혔다. LGT는 오는 7일부터 서비스 될 예정이다.
가로, 세로, 대각선 연결을 통해 블록을 상쇄시키는 ‘헥사’의 가장 큰 강점은 ‘테트리스’ 못지않게 누구에게나 익숙하다는 점이다. 조작이 간편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플레이 가능하면서도 높은 중독성으로 오랫동안 높은 인기를 끌어왔다.
이번에 선보인 ‘헥사’는 정식으로 라이선스를 취득한 공식 게임이다. 원작의 심오한 재미는 살리면서 RPG 요소, 펫 성장 시스템, 세계일주 스토리 등 최신 게임경향을 반영해 몰입감을 높였다.
특히 특유의 귀여운 캐릭터가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고전게임 ‘헥사’를 보다 맛깔스럽게 만들어 여성 이용자들에게 안성맞춤이라는 평가다.
RPG 요소가 가미된 ‘세계일주 스토리’는 6명 중 한 명의 캐릭터를 선택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블록을 제거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함께 여행을 하는 펫은 강력한 필살기로 게임 진행을 돕게되며 총 4단계까지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이외에도 ‘헥사’의 순수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하드 모드’를 비롯해 블록 모양 선택 기능 과 게임 내 위젯 기능 등 다채롭게 구성됐다. 아울러 최근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터치 방식 휴대폰 이용자를 위한 터치폰 전용 ‘헥사’도 함께 서비스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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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충식 레몬 퍼블리싱 사업본부장은 “앞으로 엔타즈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라며 “현재 넷북, 아이팟 등의 경품이 걸린 헥사 오픈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헥사’는 휴대폰에서 200을 입력하고 무선 인터넷키를 누르면 간편하게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