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인기해외브랜드 최고 60% 할인판매

일반입력 :2009/11/26 08:52

이장혁 기자

GS샵(대표 허태수)이 운영하는 해외구매대행 ‘플레인’은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 쇼핑 시즌이 시작되는 27일(금)부터 파격 할인 상품을 모아 ‘플레인 비기스트 브랜드 세일’ 기획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블랙 프라이데이’는 추수감사절(11월 넷째주 목요일) 다음날인 금요일을 뜻하며, 세일 판매를 통해 실적을 단숨에 흑자(블랙)로 돌린다고 해서 블랙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이날부터 연말까지 이어지는 블랙 프라이데이 쇼핑 시즌은 폭탄 세일 등 유통업체들의 파격적인 할인이 집중돼 미국 최대의 쇼핑 대목으로 불린다.

플레인은 한국의 안방 쇼핑객들에게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가격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발빠르게 미국 인기 브랜드 상품을 파격적 조건에 소개한다는 전략이다. 상품 별로 할인쿠폰이나 신용카드 5% 등 플레인 자체 할인 프로모션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원-달러 환율이 1천150원 대로 안정되는 등 연중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체감 할인율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플레인은 폴로 랄프로렌(Polo Ralph Lauren), 트루릴리전(True Religion), 디젤(DIESEL), DKNY, 어그 오스트레일리아(UGG AUSTRALIA), 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 레녹스(Lenox) 등 인기 해외 브랜드의 상품을 최고 60% 할인 판매한다.

관련기사

성인 착용이 가능한 ‘폴로 랄프로렌 보이즈 8-20 루이즈 다운 재킷’은 최초 판매가 대비 46% 할인된 14만9천800원, ‘폴로 랄프로렌 여성 라이딩 부츠’는 51% 할인된 17만1천800원에 판매된다. ‘디젤 자탄 71S 남성 청바지’는 51% 할인가인 16만9천800원, ‘트루릴리즌 조이 스트레치 다크 빈티지 여성 청바지’는 38% 할인가인 15만9천800원, ‘마이클 코어스 MK2166 여성 시계’는 42% 할인가인 14만2천310원이다.

플레인 김주영 대리는 “연말까지 이어지는 블랙 프라이데이 세일 시즌은 날짜가 지날수록 할인율은 커질 수 있지만 가격이 너무 내릴 때까지 기다리면 원하는 색상이나 사이즈가 품절인 경우가 많다”면서 “11월 말까지는 할인율도 비교적 크고 상품도 다양한 편이므로 구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