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소프트웨어는 개인PC에 웹서버 기능을 제공, 외부 서버를 통하지 않고 원한느 사람들과 파일, 사진, 음악, 메모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오페라 유나이트를 탑재한 웹브라우저 '오페라 10.10'을 출시한다고 24일 발표했다.오페라 브라우저는 유나이트 기능을 통해 웹브라우저와 웹서버를 하나로 통합,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사진, 음악을 비롯한 자신의 다양한 자료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욘 폰테츠너 오페라 최고경영자(CEO)는 웹은 더 이상 단순하게 인터넷에 접속 할 수 있게 해주는 도구가 아닌,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것이라며 사용자가 웹을 통해 자신의 자료에 대한 권한을 제 3자 서버에 주기보다는 스스로에게 부여하면서, 웹안에서 평등한 권한을 갖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사용자가 자료를 공유하는 방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오페라유나이트 사용방법
1. 오페라 10.10에 기본 탑재돼 있는 오페라유나이트에 가입한 뒤 실행시킨다.
2. 공유 할 사진 폴더를 업로드 하면 그 페이지만의 URL이 생성된다.
3. 이 URL을 상대방에게 보내면 주소를 받은 사람은 즉시 어떤 브라우저에서도 웹 페이지를 접속하는 방식과 똑같이 전송 받은 URL을 입력해 페이지에 접속, 바로 상대방이 올린 사진을 볼 수 있다.
관련기사
- 초고속 ‘오페라10’ 브라우저 등장2009.11.24
- 오페라 "웹브라우저로 파일공유도 가능"2009.11.24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4. 전체공개로 하는 것과 암호를 함께 전송하여 특정 사람들과만 공유하는 방식 중 선택하는 것이 가능하다.
오페라 10.10 다운로드는 오페라소프트웨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http://www.oper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