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대표 김군호)는 사전 기능을 탑재한 전자책 ‘스토리 에듀버전’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두산동아의 프라임 영한, 한영 사전과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이 탑재돼 있어, 영문으로 된 서적이나 학술논문 등을 읽을 기회가 많은 대학생 및 직장인 뿐 아니라 중고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기능은 사용자의 편의성을 고려해 책을 읽는 도중에 자판의 서치(Search)버튼을 누르면 한번에 검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 제품 하단 쿼티자판을 이용하면 단어 입력을 쉽게 할 수 있다.
기존 스토리 사용자는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전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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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백과사전은 펌웨어 업그레이드 후 아이리버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프라임 영어 사전은 별도 구매해야 한다. 기존 사용자의 사전 구입비용은 3만5천원이며, 아이리버 스토리 에듀버전의 판매가는 37만8천원이다.
아이리버 전략마케팅 부문 임지택 상무는 “스토리 에듀버전은 e-교과서의 신호탄이 되는 제품으로, 교육시장에서 전자책의 활용도는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아이리버는 새로운 전자책의 개발과 기존 전자책의 꾸준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전자책 대중화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