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꼼짝마' 감기잡는 퇴치가전 인기

일반입력 :2009/11/20 10:01

이장혁 기자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감기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신종플루에 대한 불안감으로 사람들이 민감해지며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기침만 해도 곱지 않은 시선을 받기 일쑤다. 특히 출퇴근 시간 지하철과 버스에서 감기환자들은 기침이 나와도 주변 사람들에게 눈치가 보여 쉽사리 할 수가 없다. 감기를 예방하고 퇴치할 수 있는 감기 퇴치가전을 살펴본다.

■실내 공기 환기는 기본우리가 하루 70% 이상을 머물고 있는 실내공기는 실외 공기보다 4배 이상 오염되어 있다. 겨울철 감기 예방을 위해서는 창문을 열어 자연적으로 공기 환기를 시켜주거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여 실내 공기를 정화 해주는 것이 좋다.

공기살균청정기 전문회사 한국소토 ‘에어플러스 시리즈(모델명: Air-plus 601F)’는 먼지센서와 가스센서를 복합 적용한 듀얼센서의 장착으로 실내의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성분을 체크하여 항상 깨끗하고 건강한 공기를 유지시켜준다.

또한 기존의 다른 공기청정기 회사들이 사용하고 있는 헤파(HEPA)필터방식이 아니라 2단 전기집진방식의 기술을 도입하여 헤파 필터를 사용하는 공기청정기가 1바퀴의 공기를 순환하는 동안 2단 전기집진방식은 3바퀴이상 공기순환으로 더 넓은 면적의 공기정화가 가능하다.

2단 전기집진방식의 한국소토 공기살균청정기는 헤파 필터로 잡을 수 없는 0.1마이크론 이하의 미세먼지와 바이러스까지도 효과적으로 제거 할 수 있다. 그리고 UV 램프, 광촉매의 살균 시스템으로 미생물, 각종 유해균까지 완벽히 제거한다.

한국소토의 에어플러스 시리즈는 2003년 중국 사스(SARS) 유행 당시 북경의대 의료진과 한국 엔지니어과 함께 개발한 시리즈로 중국 사스 거점병원에 납품되었으며 중국에서는 의료기기용으로 등록되어 있어 깨끗한 공기와 함께 안전한 공기를 제공한다.

■집안 습도 60%는 유지해야

건조한 겨울철에는 가습기나 집에 젖은 빨래를 널어 실내온도는 섭씨 20~22도, 습도는 50~60%로 유지하는 것이 건강에 좋다. 삼성전자 살균가습기 ‘SHU-E5599SPi’는 건조한 집이나 사무실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최적의 습도를 유지해주며 세균까지 박멸하는 일석이조의 제품이다. 이 제품은 5.5리터의 물통 용량으로 총 11시간 동안 연속으로 가습 할 수 있으며 시간당 가습량은 500cc다. 환자나 아이를 위한 감기조심 모드 및 유아모드가 탑재 되어있으며 희망 습도를 설정 할 수 있다.

디자인은 수조 입구가 넓고 내부는 모서리가 없는 부드러운 곡선으로 하여 청소가 용이하며, 사다리꼴의 안정감 있는 구조는 물을 담고 설치하기 용이하게 설계됐다. 가습 기능이 필요하지 않을 때에는 SPi 공기제균장치만 개별 가동할 수 있어, 유해 바이러스 및 세균으로 인해 전염되는 각종 질병에 대한 예방 목적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뜨거운 차를 자주 마신다

따뜻한 물과 오미자차나, 생강차, 대추차, 도라지차 등은 감기 예방에 좋다. 환절기에 커피보다는 감기에 좋은 차를 자주 마시자.

필립스 전기 주전자 ‘HD-4618’는 메탈블랙의 세련된 디자인에 평면 열판 가열 방식을 적용, 30초 만에 물 한 컵을 끓일 수 있는 제품이다. 무선 방식으로 사용이 편리할 뿐 아니라 리터 단위 표시를 실생활에서 주로 사용하는 컵 단위(250㎖)로 바꿔 물과 전기료 모두 절약할 수 있어 경제적인 제품이다.

■집안 청결은 필수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어른에 비해 면역이 약한 아이들을 위해 항상 집안을 깨끗이 청소해 각종 먼지와 바이러스를 제거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한경희생활과학의 ‘한경희 아기사랑 아토스팀(SI-5000)’은 ‘안티 아토 시스템(anti-Ato-system)’에서 생성된 강력한 ‘아토 살균 스팀’으로 집안 건축자재 등에서 분출되는 유해 화학성분을 비롯해 집먼지 진드기 등의 유해 해충과 세균을 제거하는 특징을 가진 스팀청소기다. 1.95cm 초슬림 헤드는 침대 밑, 각종 가구 틈새 등 손에 닿지 않는 집안 구석구석 살균과 미세먼지 청소가 가능해 더욱 깨끗하고 안전한 집안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살균트레이'를 제공해 바닥 청소뿐 아니라 침구류나 소파 등 아기 피부와 손에 닿는 패브릭 제품까지 쉽게 살균할 수 있다.

■외출 후 손씻기 철저히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을 되도록 피하고 외출했다가 집으로 돌아오면 우선 손발을 씻고 양치질하는 습관을 들여 감기 바이러스의 전염을 막는다.

파나소닉 구강세정기 ‘젯트워셔 EW1211’는 공기를 혼합시킨 강력한 물 분사를 이용해 제거하기 어려운 치아 사이의 음식물 찌꺼기와 치석의 원인이 되는 치아 주위의 세균을 제거해주고, 잇몸 건강에 도움을 준다.

분당 약 1,400회 두드리는 물 분사로 칫솔로 닿기 어려운 치아 사이사이의 이물질을 강력하게 씻어내는데 도움을 준다. 강력한 물 분사와 공기방울로 잇몸을 부드럽게 마사지하여 더욱 기분 좋게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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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크용량은 130ml로 약 35초 사용 가능하며 그립감이 좋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물 분사 모드는 ‘젯트수류’와 ‘공기혼합 젯트수류’ 두가지 모드가 있으며 ‘공기혼합 젯트수류’ 모드는 일반 모드와 소프트 모드로 구분되어 사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종플루로 전국민이 개인위생은 물론 가족의 건강을 위해 다양한 제품이나 상품을 찾고 있다며 제품도 제품이지만 무엇보다도 꾸준히 건강관리와 위생관리에 힘을 쏟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