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최지성) 프린터 사업부가 올 3분기 레이저 복합기 시장 부문에서 5대륙 1위 석권을 달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3분기 A4 레이저 복합기 세계시장에서 수량기준 시장점유율 27.3%로 2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이어 나갔다.
모노 레이저 복합기는 세계 시장 점유율 26.5%로 1위를 차지했으며, 지역별로는 구주를 비롯한 CIS, 중국, 동남아,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등 북미 지역을 제외한 전 대륙에서 가장 높은 판매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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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 레이저 복합기는 구주지역 36%, 동남아 32.6% 등에서 지역 1위를 차지했으며, 전체 시장점유율 31.3%를 달성해 32.2%를 기록한 1위 업체와 격차를 1% 미만으로 줄였다. 특히 국내시장에선 모노와 컬러를 포함한 삼성 레이저 제품군 전체가 시장점유율 50%를 넘는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또 잉크젯 및 A3 복사기를 포함한 전체 프린터 시장에서도 시장점유 24.8%를 기록, 금액기준 1위를 차지했다.
박용환 삼성전자 디지털프린팅사업부 전무는 3분기의 좋은 성과는 편의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복합기 제품이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은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원터치 프린팅' 기능과 같이 소비자가 원하는 편리한 기능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