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표적인 게임 개발사 스퀘어에닉스와 ‘히트맨’, ‘툼레이더’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 에이도스가 공동으로 새로운 프로젝트 개발에 돌입했다.
美게임스팟닷컴은 와다 요이치 스퀘어에닉스 사장이 한 영국 게임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말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와다 사장은 최근 스퀘어에닉스 개발팀이 에이도스 몬트리올 스튜디오와 공동 개발에 착수했으며 서구시장을 노린 새로운 게임 프랜차이즈를 개발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도스는 지난 1990년 설립된 영국의 정통있는 중견 게임 개발사로 다수의 히트작을 내놓았지만 경영악화로 올해 2월 스퀘어에닉스에 인수됐다.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고 있다. 다만 와다 사장은 스퀘어에닉스와 에이도스의 유명 게임 캐릭터들이 서로 교차 출연하는 방식의 새로운 게임을 개발할 의사가 있다고 과거 한 게임 웹진과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관련기사
- 스퀘어에닉스 500만달러 피소 원인은?2009.11.17
- 스퀘어에닉스, '툼레이더' 에이도스 인수2009.11.17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
때문에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에서 툼레이더의 히로인 라라 크로포드를 만나는 일도 이제 결코 불가능해 보이지만은 않는다.
지난 2007년 새롭게 합류한 에이도스 몬트리올 스튜디오는 현재 ‘씨프4’의 막바지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