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이 트위터를 이용한 홍보전에 나섰다.
애드위크는 니콘이 자사 DSLR 카메라 D5000 홍보를 위해 사용자가 직접 만든 동영상(UGC)을 대상으로 '렌즈를 통해 본 하루- 니콘 필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니콘은 행사에 출품할 작품을 ‘140초’짜리 단편영화로 한정해 140자 단문 서비스 트위터의 성격을 십분 살렸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니콘의 패리스 야콥 매캔에릭슨 기술전략책임자는 “참가자들이 트위터의 간결함을 반영하기 바란다”며 “(작품을 통해) 독창적인 관점을 보여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니콘 카메라를 사용해야 한다는 규칙은 없다. 수상작은 일반인과 심사위원단이 품질과 독창성에 근거해 선정한다. 일반인 선정작은 2만5천달러, 심사위원 선정작은 10만달러의 우승상금이 수여된다.
1월 최종 우승자를 가리기 전까지 참가자들은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작품 지지도를 올리도록 장려받는다. 수상작들은 앞으로 니콘 광고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美배우 애쉬튼 커쳐가 배우이자 아내인 데미무어와 함께 찍은 동영상을 출품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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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쉬튼은 자신이 만든 동영상 아래에 "최근 아프리카 여행을 담은 내 다큐멘터리를 보라. (트위터를 통해) 당신이 무엇을 생각하는지 알게 해달라"고 적었다.
그는 지난 4월 CNN 래리킹과 ‘트위터 100만명 구독자’모으기 내기에서 이겨 더 유명해졌으며 현재 그의 트위터 구독자 수는 390만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