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1월 발표한 '방송통신망 중장기 발전계획'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10일 제2차 방송통신망 고도화 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는 지난 4월 방송통신망 고도화 추진협의회 출범식 이후 처음 갖는 자리로 현재까지 네트워크 고도화 실적 및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더불어 방송통신망 고도화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시행된 정부 정책사업, 연구개발, 사업자별 전략 등을 소개하는 컨퍼런스와 성과전시회가 함께 개최됐다.
추진협의회에는 방통위 형태근 상임위원 등 정부 관계자와, 관련 산하기관 임원, 방송통신사업자, 포털사업자 및 장비제조사의 임원, 관련 학계 인사 등 각계의 CTO급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기가인터넷, 유무선통합, 사물통신망 확산, 방통융합 공공서비스 등 방송통신망 고도화를 위한 정책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계획, 그리고 미래 네트워크를 위한 중장기 R&D 로드맵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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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사업자들은 자사의 방송통신망 고도화 목표 및 전략을 소개하고 올해까지 방송통신망 구축 및 서비스에 대한 투자실적과 2012년까지 방송통신망 고도화를 위한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형태근 상임위원은 관련 사업자에게 초광대역 융합망(UBcN) 구축에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해 줄 것과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을 통해 시장을 창출하고, 국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