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일본에 밀리터리 게임 투하

일반입력 :2009/11/05 10:41    수정: 2009/11/05 10:54

김태정 기자

NHN이 일본서 준비해 온 밀리터리 게임 ‘대전략 웹’이 모습을 드러냈다. 일본 한게임의 흥행몰이에 촉매가 될 지 주목된다.

NHN재팬은 4일 일본 한게임 사이트를 통해 ‘대전략 웹’ 예고를 공개, 오는 18일 일반 대상 테스트에 들어간다고 공지했다.

‘대전략’은 ‘천하창세’ 시리즈로 유명한 일본 ‘시스템소프트’사가 1992년 제작한 밀리터리 전략 게임이다. 이용자는 군사조직을 이끌며 전투와 기지운영 등을 병행해야 한다.

고전게임이지만 진화를 거듭하며 꾸준히 사랑받았고, NHN은 이를 ‘웹’ 버전으로 재탄생시킨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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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990년대 군사 시스템 요소들을 현대에 어울리게 첨단으로 바꾼 것이 눈에 띈다. 유닛에 전략을 지시하면, 로그아웃 후 자동으로 게임이 진행되는 것도 특징.

NHN재팬 관계자는 “일본 고전게임을 웹에 최적화하는 작업이 계속될 것”이라며 “한게임의 일본 내 입지를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