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100일 앞으로 다가온 밴쿠버 동계올림픽을 기념해 무선올림픽정보프로그램인 '와우(WOW, Wireless Olympic Works)'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와우' 프로그램은 경기 결과, 메달 집계, 행사 일정, 선수 소개 등 올림픽과 관련된 정보를 삼성 휴대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올림픽정보서비스 프로그램이다.
삼성전자는 밴쿠버 동계올림픽기간 동안 옴니아 패밀리군의 스마트폰 5종(옴니아, 옴니아2, 옴니아 프로, 옴니아 라이트, 옴니아 POP)와 북미에 출시한 메시징폰인 '잭' 사용자에게 '퍼블릭 와우'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이트에서 해당 휴대폰에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스포츠마케팅 담당 권계현 상무는 삼성의 독자 기술을 이용한 '와우' 서비스를 통해 하이테크 올림픽을 실현하였다며 특히 밴쿠버 올림픽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와우 프로그램을 통해 올림픽의 놀랍고 흥미진진한 순간을 전 세계의 고객들에게 빠르고 생생하게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프로그램 외에도 9천200여대 휴대폰을 올림픽 조직위에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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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캐나다 통신사 벨을 통해 출시한 스마트폰 옴니아II를 올림픽 휴대폰으로 선정, 올림픽 관련 마케팅에 활용할 예정이다. 옴니아 II는 ▲윈도우모바일 6.5 운영체제(OS) ▲터치위즈 사용자인터페이스(UI) ▲블루투스 2.0 ▲와이파이 ▲3.7형 아몰레드(AMOLED)터치스크린 ▲5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장착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이다.
21회 밴쿠버 동계올림픽은 스키,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20개 종목에 걸쳐 내년 2월12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