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지털이미징, 24배 광학줌 하이엔드 디카 출시

일반입력 :2009/11/03 11:37

류준영 기자

삼성디지털이미징이 26㎜ 광각 24배 광학 줌, 풀 매뉴얼 모드, RAW 파일 포맷을 지원하는 하이엔드 디지털카메라(모델명: WB5000, 사진)을 3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24배 고성능 광학줌 슈나이더 렌즈와 1천250만 화소, 듀얼 손떨림 방지 기능을 갖춘데다 고감도 ISO 6천400까지 지원, 더욱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또 720p HD급 동영상도 찍을 수 있다.

무엇보다 노출이나 측광, 색 온도, 셔터속도, 초점 영역 등을 수동으로 조작할 수 있는 '풀 매뉴얼 모드'와 RAW 파일 포맷을 지원, DSLR에서 가능한 전문가급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 아울러 스마트 다이얼을 채용, 복잡한 메뉴를 누르지 않고 한 손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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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야경, 접사 등 11가지 장면을 스스로 인식해 촬영하는 '스마트 오토', 자주 찍는 얼굴을 기억해 먼저 인식하는 '스마트 얼굴 인식', 포토샵 처리를 한 것처럼 피부를 화사하게 표현해 주는 '뷰티샷', 사진을 더욱 쉽게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앨범' 등을 지원해 디지털카메라 초보자도 쉽고 편리하게 완벽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판매가는 64만8천원.

삼성디지털이미징 황충현 상무는 WB5000은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 중에서도 최고 사양만을 집약시킨 결정판으로, 컴팩트 카메라의 편의성과 24배 광학줌의 고사양으로 모든 계층의 소비자를 만족시킬 만한 제품이라며, 하이엔드 디지털 카메라 WB5000을 출시해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국내 카메라 시장 선두 입지를 보다 굳건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