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의 하이닉스 예비인수제안서 마감 시한 연장 요청이 또 다시 받아들여졌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이날 예비인수제안서 마감이 다가오자 또 다시 2주일 시한 연장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마감 시한은 2주 뒤인 16일로 연장됐다.
효성은 지난달 중순까지의 예비인수제안서 마감 시한을 지키지 못하고 지난달 30일까지로 연장 요청을 한 바 있다. 이를 다시 지난 2일로, 또 다시 16일로 연기됐다.
관련기사
- 하이닉스, 8분기만에 흑자 전환2009.11.03
- 효성그룹, 하이닉스 인수 '단독 참여'2009.11.03
- 삼성전자, 이르면 27일 사장단 인사…반도체 대대적 쇄신 가능성2024.11.26
- [이유IT슈] 중국發 스마트폰 시장 지각변동 본격화2024.11.26
효성이 오는 16일 또 다시 마감 기간을 지키지 못하면 채권단은 매각 절차 중단을 검토할 예정이다.
하이닉스는 지난 3분기 2년만에 흑자전환을 하며 재무구조가 호전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매각절차가 지연되면서 경영전략 수립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