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네트, 차기작 위해 '크라이엔진3' 계약

일반입력 :2009/10/29 16:55    수정: 2009/10/29 16:56

봉성창 기자

온네트(대표 홍성주)는 차기작 ‘TGO 프로젝트(가칭)’ 개발을 위해 크라이텍의 최신 게임 엔진인 ‘크라이엔진3’를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샷온라인’으로 잘 알려진 온네트는 사실적인 물리 묘사와 세세한 그래픽을 필요로 하는 ‘TGO’ 프로젝트에 ‘크라이엔진3’가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크라이텍과 엔진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TGO 프로젝트는 온네트가 내년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는 차기 골프 게임이다. 프로듀싱 및 비즈니스 개발은 미국 온네트USA에서 담당하며 개발 및 그래픽은 한국과 중국에서 샷온라인 초기 멤버들의 주도하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온네트 측은 밝혔다.

김재순 온네트 이사는 “TGO는 온네트가 샷온라인을 개발 및 서비스하며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라며 “사실적인 그래픽과 자연 원경에 대한 뛰어난 표현 등 크라이엔진3가 제공하는 다양한 최신 기술과 기능은 우리 프로젝트가 보여주고자 하는 모든 것들을 잘 표현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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