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남용)가 영화사 ‘이십세기폭스사(Twentieth Century Fox)’와 제휴를 맺고, 연말 개봉되는 헐리우드 기대작 ‘아바타(Avatar)’를 활용한 공동마케팅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LG전자는 이번 공동마케팅 일환으로 ‘아바타’의 예고편 영상을 ‘뉴 초콜릿폰’을 통해 공개했다. 지난달 판매를 시작한 ‘뉴 초콜릿폰’에는 2분 분량의 첫 번째 예고편 영상을 담았으며 연말 출하되는 제품에는 두 번째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 LG전자는 다음달 4일 홍콩에서 열리는 ‘뉴초콜릿폰 아시아 지역 출시 행사’에서 ‘아바타’의 미공개 영상을 소개하고 유럽, 중남미, 아시아, 캐나다 등 전 세계적으로 대대적인 공동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오는 12월 17일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아바타’는 3천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제작비와 최첨단 3D 영상기술를 접목, 개봉 전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 영화는 ‘타이타닉’의 제임스 카메론(James Cameron)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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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지거스(Tomas Jegeus) 이십세기폭스 공동 대표는 “이번 협력은 LG ‘뉴 초콜릿폰’에 담긴 혁명적인 모바일 기술과 제임스 카메론의 새로운 판타지 어드벤처영화 ‘아바타’의 환상적인 결합이다”라고 강조했다.
안승권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영화 ‘아바타’와 LG전자의 ‘뉴 초콜릿폰’은 모두 ‘혁신’을 기반으로 업계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고 있는 만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LG전자는 소비자를 향한 혁신을 통해 전 세계 휴대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