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출시된 캐논의 하반기 전략 DSLR카메라인 'EOS 7D(사진)'가 연속촬영시 잔상이 남는 문제가 발생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디지털제품 전문 인터넷매체 크런치기어는 캐논 EOS 7D로 여러 장의 사진을 고속으로 촬영할 경우 앞장의 사진이 뒷장의 사진과 겹쳐지는 잔상의 문제가 발생, 최근 이 같은 문제를 겪은 사용자들의 불만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EOS 7D는 캐논이 중급기 시장을 겨냥, 1초에 8장의 사진을 찎는 '고속연사'를 핵심 타이틀로 내건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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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잔상 문제는 촬영한 사진을 후보정하기 위해 노출값이나 레벨을 조절할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글로벌 시장의 일부 기종에서 나타난 결함으로, 국내시장에선 이 같은 소비자들의 상담건은 아직 없다라며 본사 차원에서 이 같은 결함에 대한 원인조사에 착수, 향후 펌웨어 서비스를 통해 수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