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리드, 오픈소스DB로 해외무대 노크

큐브리드(대표 정병주)가 오픈소스 기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을 앞세워 해외무대에 도전한다.

큐브리드는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오픈소스 프로젝트 플랫폼 ‘소스포지닷넷’에 프로젝트를 개설함과 동시에 글로벌 오픈소스 개발자 및 사용자를 위한 영문 커뮤니티 사이트를 베타형태로 열었다고 28일 발표했다. 유럽 협력 업체를 선정,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호스팅 플랫폼인 소스포지닷넷 글로벌 프로젝트 및 커뮤니티 활성화도 추진하기로 했다.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는 “작년 11월 큐브리드 오픈소스화 이후 다운로드 수가 4배 이상 증가하는 등 연초 계획보다 국내 개발자 및 적용 확산이 활성화 되고 있어 글로벌 진출을 조기에 준비하게 되었다”면서 “해외진출을 통해 전세계 오픈소스 개발자들의 프로젝트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글로벌 사용자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글로벌 추진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큐브리드 글로벌 진출을 담당하고 있는 김장윤 이사는 “오픈소스 인프라와 생태계가 잘 갖춰진 유럽시장을 통해 글로벌 진출을 시도하게 되었다”며 “제품 개발을 위한 소스포지닷넷 플랫폼과 커뮤니티 사이트를 유기적으로 활성화해 나감으로써 연내에 소스포지닷넷의 데이터베이스 엔진, 서버 카테고리에서 상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