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유무선 통합 사회공헌 포털 오픈

일반입력 :2009/10/28 10:36    수정: 2009/10/28 10:42

김효정 기자

SK텔레콤(대표 정만원)이 유선 및 무선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통합 사이트인 'T투게더'를 29일 공식 오픈한다.

SK텔레콤은 T투게더를 통해 시즌별, 주제별로 특화된 고객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참여 방법을 안내하는 한편 '착한 상품' 판매를 통해 비영리 단체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T투게더 오픈과 함께 처음으로 시작되는 고객 자원봉사 프로그램은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 담그기'로, SK텔레콤은 연말까지 서울, 경기, 대구, 부산, 광주, 강원 등 전국 6개 지역에서 총 85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총 2천여명의 소외계층에게 김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원봉사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PC또는 휴대폰에서 'T투게더' 접속 > 고객자원봉사> 신청하기를 통해 이름, 연락처, 봉사지역을 기입한 후, 활동 한달전 구체적인 봉사 일시 및 장소를 알려주는 메시지를 받아 보고 최종 참여 여부를 결정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고객과 함께 어려운 형편에 있는 이웃들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고객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면서, T투게더 참여 신청시 본인뿐만 아니라 최대 5명의 친구를 동행할 수 있게 해 SK텔레콤 가입자가 아니어도 봉사활동 참여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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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T투게더에서 처음 선보이는 '착한 상품'은 매월 비영리단체의 자체 제작 상품이나 공정무역 상품을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해당 NGO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사용하는 것으로, SK텔레콤은 11월 이달의 착한 상품인 유니세프의 '에코백' 판매를 통해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도울 예정이다.

SK텔레콤 서정원 CSR담당 임원은 SK텔레콤의 유무선 인프라를 활용한 T투게더 오픈으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 공유와 고객 참여를 보다 효율적으로 이끌어 낼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T투게더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효율적인 도구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