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3분기 영업익 전년비 8.29% 감소

일반입력 :2009/10/26 14:27

송주영 기자

주성엔지니어링이 올해 3분기 매출액 503억800만원, 영업이익 53억500만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감소추세를 나타냈다.

26일 실적발표 공시에서 주성엔지니어링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이같은 감소추세를 나타냈으나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액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영업익, 순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해도 모두 감소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391억900만원 대비 28%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8% 감소했으며 순이익은 5억6천6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69%, 전년 동기 대비 80% 감소했다.

하지만 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실적에 대해 긍정 전망을 내놓고 있다. 반도체의 경우 국내외의 투자 재개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고 non-DRAM 업체로의 공급도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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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D도 국내 LCD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중국 LCD 신규수주도 늘었다. 태양전지의 경우도 중국 합작법인의 턴키 라인이 설치완료됐고 솔라셀 인증도 획득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수주잔고도 남아있어 반도체 141억원, LCD 540억원, 태양전지 496억원 등 1천177억원의 잔고가 있다고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