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탄올로 휴대용 전자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연료전지가 판매에 들어간다.
도시바는 기존 충전지보다 3배 오래 쓸 수 있는 휴대용 메탄올 연료전지 '디나리오'를 개발해 29일부터 3천대 한정판매에 들어간다고 발표했다.
디나리오는 제품을 휴대용 기기와 연결한 후 연료탱크에 메탄올을 주입해 충전하게 된다. 도시바는 약 20초 정도 메탄올 연료를 주입하면 휴대폰을 두 번 충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연료 카트리지 외에도 리튬 이온 배터리를 별도로 갖고 있는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https://image.zdnet.co.kr/2009/10/26/0JsMGynr0kbdt9ulQxpb.gif)
제품의 구성은 휴대용 연료전지 본체와 추가로 구매 가능한 50ml 용량의 연료카트리지 5개 세트로 이뤄져 있다. 제품 크기는 가로 74.5mm, 세로 150mm, 두께 21mm이며 무게는 14ml 연료탱크를 포함해 280g이다. 연료카트리지 한 세트로는 4~5회의 리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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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본체의 가격은 2만9천800엔이며, 연료카트리지의 가격은 한 세트 당 3천150엔으로 한꺼번에 구매할 경우 한국돈으로 42만원 정도다.
디나리오의 구매는 오는 29일부터 온라인 스토어(shop1048.jp)를 통해서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