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로 출시한 윈도7 운영체제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미디어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엔비디아는 "윈도7에 있는 다이렉트컴퓨트 API를 활용할 경우 그래픽 프로세서 (GPU) 기반 대규모 병렬 프로세싱 능력을 강화할 수 있다"며 "이는 개발자들이 윈도7과 엔비디아 지포스 GPU를 통해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편집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용이하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델레 그룹 롭 엔델레 선임 애널리스트는 "다이렉트컴퓨트는 GPU 기반 컴퓨팅을 틈새시장이 아닌 메인스주류로 만들 것"이라며 "CPU와 GPU 코어 프로세싱은 의료, 지질, 과학 연구 분야를 넘어 소비자 애플리케이션에서도 혁신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고 전망했다.
다이렉트컴퓨트는 다이렉트X11 API 일부로 제공된다. 최근 발표된 페르미 아키텍처에 기반 다이렉트X11 GPU 제품군 및 기존 다이렉트X10 GPU 제품군에서도 지원된다.
관련기사
- 엔비디아-MS, 고성능 GPU 컴퓨팅 협업2009.10.23
- 엔비디아, 윈도7 지원 그래픽드라이버 출시2009.10.23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 "피부 컨설팅 받고 VIP라운지 즐겨요"…체험 가득 '올리브영N 성수' 가보니2024.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