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구글 , 트위터 끌어안기

트위터·페이스북으로 영역 넓혀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트위터와 제휴해 트위터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서비스한다.

씨넷 월스트리트저널,뉴욕타임스 등은 2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웹2.0서밋에서 MS와 구글관계자들의 말을 인용, 이들업체가 소셜네트워크 끌어안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들이 자사의 검색엔진으로 소셜네크워트 상에서 실시간 검색서비스에 나서는 이유는 기존 검색광고 및 배너광고 성장성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두회사가 정확히 언제 자사의 검색엔진에서 트위터 실시간 서비스를 실시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MS는 이미 지난 21일(현지시간)부터 일반인들의 트위트를 실시간으로 빙( bing.com/twitter)에서 베타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MS의 메디부사장은 “페이스북과는 추후 모든 정보를 소셜네트워크에서 공유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관심분야를 이용하는 것이 빙의 전략의 전부”라고 덧붙였다.

빙트위터 검색 사용자는 트위터 검색엔진처럼 온전히 시간순으로 열거된 검색질문과 일치되는 트위트를 볼 수 있다.

MS의 검색팀장 치 루는 트위터처럼 지속적으로 변하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많은 진전이 있어야 할 것이라며 실시간 트위터 서비스상의 애로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