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3천명 규모 2차 시범 서비스 발표

일반입력 :2009/10/20 11:46    수정: 2009/10/20 11:50

하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테라’가 이번에는 3천명 규모의 시범 서비스로 본격적인 공개에 들어갔다.

NHN 한게임(대표 김상헌)은 신작 다중접속수행게임(MMORPG) ‘테라’의 2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시범 서비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을 이용자를 대상으로 3천명 규모로 진행된다. 200명에 불과했던 지난 1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에 비해 참가 인원이 대폭 증가한 점이 특징이다. 오는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정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며 1차 시범 서비스 에 참여한 기존 이용자들은 별다른 절차 없이 참여할 수 있다.

NHN은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통해 ‘여명의 정원’, ‘벨리카’ 등 게임 초반 지역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그동안 수렴된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수정된 게임 콘텐츠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게임 내 설문, 토론게시판 등 다양한 통로를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취합하고 추후 개발에 반영함으로써 게임의 완성도를 더욱 더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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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테라’는 오는 11월 말 개최되는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에 참가해 게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정욱 NHN 본부장은 “지난 1차 비공개 시범 서비스가 논타겟팅(non-targeting) 전투 조작에 대한 이용자들의 적응력을 검증 받기 위함이었다면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전투의 재미를 확인하고자 한다”며 “이번 시범 서비스에서도 이용자들의 의견을 취합 후 개발에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