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길거리 사진 ‘스트리트뷰’가 국내에 도입된다.
구글코리아는 내년 상반기 스트리트뷰 국내 출시를 목표로 최근 서울서 길거리 촬영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스트리튜뷰는 파노라마 방식을 도입, 360도 회전으로 거리 전체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용자가 편의에 따라 눈높이를 위아래로 이용할 수 있는 것.

이와 함께 길거리를 가상으로 걸으면서 식당과 호텔 등 건물 주변을 사전에 살펴 볼 수 있어 약속장소 잡기에 용이하다.
구글은 촬영된 사진에 첨단 얼굴인식 및 블러링(blurring) 기술을 적용, 사람들의 얼굴과 자동차 번호 등을 흐릿하게 처리한다. 프라이버시 침해 불만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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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코리아 관계자는 “프라이버시 침해를 방지하는 그래픽 작업 때문에 사진은 촬영 후 몇 달 후에나 인터넷에 오른다”고 설명했다.
국내서는 올 초부터 다음커뮤니케이션이 ‘로드뷰’란 이름으로 비슷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