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시장에 재입성한 대만PC업체 에이서의 항해가 그리 순탄치 않아 보인다.
15일 에이서는 아스파이어 타임라인 시리즈 노트북(모델명: AS3410, AS3810T, AS3810TG, AS3810TZ, AS3810TZG) 중 지난달 15일 이전에 생산된 제품에서 발열로 인한 고장 및 변형 등의 우려가 있어 최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알렸다.
에이서에 따르면 리콜 대상 노트북은 손목지지대(팜레스트) 아래로 연결된 마이크로폰 케이블이 압력을 받을 경우 발열이 일어나 제품고장과 변형을 일으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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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모델 중 국내 출시된 제품은 AS3810TZ, AS3810TZG 등 총 2종인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가 보유한 노트북이 리콜 모델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선 에이서 홈페이지(www.acer.co.kr) 고객지원 페이지를 통해 제품 시리얼넘버를 입력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