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기업이 공중파 3사의 최대 광고주인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방송광고공사(KOBACO)가 12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안형환(한나라당) 의원에게 제출한 '최근 3년간 광고비 매출 상위 10개 기업현황'에 따르면 방송3사의 광고주 중 IT 기업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한국방송공사(KBS)와 문화방송(MBC)은 SK텔레콤, 서울방송(SBS)은 삼성전자가 최대 광고주였다. KBS와 MBC는 각각 최근 3년간 SK텔레콤으로부터 570억원, 688억원을, SBS는 삼성전자로부터 505억원을 광고료로 받았다.
기업별로도 방송 3사에 광고비를 가장 많이 지출한 곳 상위 4곳이 IT 기업이었다. SK텔레콤이 1천742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삼성전자가 1천721억원, KT가 1천221억원, LG전자가 1천114억원의 광고비를 지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기사
- “방송광고도 R&D가 필요하다”2009.10.12
- KISDI-KBI, 10일 민영미디어랩 도입방안 토론회 개최2009.10.12
- [ZD브리핑] 21대 대선 레이스 돌입...美상호관세 시행2025.04.06
- 상호관세 충격...美서 아이폰 330만원까지 오를 수도2025.04.05
방송사별로 가장 많이 광고비를 집행한 10대 기업 중에서 IT 기업은 적게는 4곳 많게는 6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방송3사의 연간 광고비 중 10대 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7년 18.6%, 2008년 19.7%에 이어 올해 7월말 현재 22.7%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