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문화기술 상용화 나서

일반입력 :2009/10/05 17:06    수정: 2009/10/05 17:51

정윤희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은 ‘문화기술 이전 활성화 지원 사업’에 따른 프로젝트 공모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총 10억 원 안팎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한콘진과 문화체육관광부 공동으로 진행된다.

'문화기술 이전 활성화 지원 사업’은 그동안 한콘진을 통해 개발된 CT 결과물이 산업계에 직접 활용되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콘텐츠 업계에서는 고품질 콘텐츠를 상용화 할 수 있게 됐다.

한콘진은 지원 분야를 온라인게임과 모바일게임으로 나눠 실용화 가능한 기술을 발굴하고 맞춤형 기술 실용화를 수행하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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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에 선정된 업체는 게임 기술 보유 기업과 기술이전 계약을 추진해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하고 국내외 상용화 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다. 희망 업체는 오는 12일까지 한콘진 홈페이지에서 제안서 및 관련 양식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재웅 한국콘텐츠진흥원장은 “CT 개발물이 콘텐츠 시장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업이 문화기술을 국가 미래 핵심 기술로 도약하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