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통신사 AT&T가 모바일 위젯 전문업체 '플러스모'를 인수하겠다고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씨넷뉴스에 따르면, 휴대폰 전용 위젯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는 플러스모는 향후 AT&T가 다양한 운영체제에서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편리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전했다. 인수가 이뤄지면 플러스모는 AT&T인터랙티브 부서로 편입된다.
그동안 대부분의 사람들은 AT&T가 몇몇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음에도 불구하고, 이 회사를 애플리케이션 개발사로는 생각하지 않았다. AT&T는 아이폰 앱스토어용 애플리케이션 등 7~8개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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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모 인수는 AT&T가 새로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빨리 그리고 보다 저렴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또한 이 회사는 자사의 초고속인터넷 고객과 TV서비스 가입자들을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계획도 갖고 있다.
플러스모는 현재 2만개 이상의 모바일 위젯을 보유하고 있으며, 몇몇 플랫폼에 스포츠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