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스피커 내장' 초슬림 MP3 선봬

일반입력 :2009/09/30 10:29

류준영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는 슬림형 스타일에 고출력 스피커를 내장한 워크맨 S 시리즈(모델명: NWZ-S540, 사진) 2종을 30일 선보였다.

최대출력 500mW(좌우 각각)의 내장 스테레오 스피커를 내장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슬림형 MP3와 동일한 두께를 지향했다.

또한 동영상 감상 등을 위해 수평으로 놓았을 때를 고려, 상하좌우 균형감 있는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휴대가 간편한 받침대를 별도로 제공했다.

S시리즈는 또 6 cm(2.4인치) 크기에 어디서나 이상적인 밝기와 명암비를 만들어 내는 화이트 LED 백라이트, QVGA(320×240) LCD 스크린을 탑재해 다양한 음악파일(MP3, WMA, AAC-LC, Linear PCM) 재생할 뿐만 아니라 동영상파일(MP4, H.264/AVC, WMV9)의 선명한 고화질 재생도 제공한다.

레드, 핫핑크, 바이올렛, 블랙 등 ‘캔디 펑키 스타일’의 개성있는 네 가지 컬러가 밝고 선명한 화질을 돋보이게 하는 LCD 주위의 블랙컬러와 이상적인 조화를 이룬다.

귀여운 캐릭터와 같이 한 데 모인 ‘스리 서클(Three Circle)’의 앞면 버튼과 옆 라인의 볼륨 컨트롤, 홀드(Hold) 버튼, 하단 USB 연결포트, 이어폰 단자가 매끈하게 배치돼 편하고 빠른 조작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됐다.

2시간 완충 시 42시간 연속 음악 재생이 가능하고 배터리 소모가 많은 동영상 역시 6.5시간까지 연속 재생 할 수 있다.

관련기사

소니코리아 워크맨 담당 이상운 제품매니저는 “이번에 선보이는 워크맨 S 시리즈는 기존 스피커 내장형 제품들에서 경험하지 못한 음질과 디자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사한 제품”이라며 “시원한 화면과 슬림한 디자인, 고품질 스피커로 기존 스피커형 모델에 만족하지 못한 MP3플레이어 소비자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워크맨 S 시리즈의 판매가는 8기가바이트(GB)가 15만9천원, 16GB가 20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