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향·검색 기능 강화된 '소니 워크맨B' 출시

일반입력 :2009/07/13 10:30

류준영 기자

소니코리아(대표 윤여을)가 알록달록한 캔디컬러 색상에 음향과 음악 검색 기능을 향상시킨 MP3 플레이어 워크맨 B시리즈 2종(모델명: NWZ-B142F, NWZ-B143F, 사진)을 13일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의 특징은 종전 B 모델에 비해 ‘베이스’ 기능과 ‘재핀’ 곡 검색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는 것.

별도의 ‘베이스’ 버튼을 탑재해 음원 자체의 베이스 레벨이 낮더라도 베이스 기능을 통해 최대 100MHz까지 풍부한 베이스 사운드 효과를 지원해 준다.

또 ‘재핀’ 기능은 음악의 메인 코러스만 선택적으로 들려줘 운동이나 이동 중에도 편리하게 곡을 검색할 수 있도록 특별히 고안된 기술로 메인 코러스를 듣는 방식은 4초간 듣기와 15초간 듣기 두 가지 모드 중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다.

각 곡 사이에는 페이드아웃 효과로 음량을 조정해줘 연속으로 여러 곡을 들어도 귀에 부담이 없다는 게 소니의 설명.

게다가 빛나는 캔디컬러 컨셉의 제품으로 핑크, 레드, 오렌지, 블랙 등 총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깔끔한 광택마감이 디자인에 멋스러움을 더하고 스크래치에 강한 내구성까지 제공한다.

또 신제품 원형 버튼부분에 ‘파워 일루미네이터’ 레드 LED를 장착, 재생상태에 따라 4가지 패턴의 조명이 깜찍하게 반응해 세련됨을 선사한다.

그밖에 보이스 레코더 기능, 최대 30개 채널까지 선국 가능한 FM라디오 등을 갖춰 음악감상에 부가적인 사용편의성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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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 충전으로 90분 재생이 가능한 ‘퀵 차지 기능’을 탑재했으며, 최대 18시간 연속 음악재생이 가능하다.

신제품 가격은 2기가바이트(GB) 모델 NWZ-B142F가 6만9천원, 4GB 모델 NWZ-B143F가 7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