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DMB, 한국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전경기 생중계

일반입력 :2009/09/29 16:27

이설영 기자

위성DMB를 통해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전경기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

TU미디어(대표 박병근)는 29일 열리는 '두산베어스 대 롯데자이언츠'의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으로 2009년 한국 프로야구의 대미를 장식하는 포스트시즌 전 경기를 자체채널인 TU스포츠(Ch.7)와 MBC에브리(Ch.1)를 통해 생중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포스트시즌은 역대 한 시즌 최다관중 기록인 540만명을 넘어서며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올 정규 시즌의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특히 SK와이번스, 두산베어스 등 기존 강자들과 수년간의 부진을 딛고 정규시즌 1위에 오른 전통의 강호 기아타이거즈, 열정적인 팬들을 몰고 다니며 한 시즌 최다관중 기록을 세운 롯데 자이언츠 등이 가세해 어느 때 보다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TU미디어는 29일부터 벌어지는 두산베어스와 롯데자이언츠의 준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전경기와 10월7일부터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SK와이번스가 벌이는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전 경기는 물론, 10월15일부터 벌어질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까지 모든 포스트시즌 경기를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TU미디어는 올 시즌 한국 프로야구를 매일 2경기씩 생중계했다.

관련기사

이철희 TU미디어 방송사업본부장은 "이번 포스트시즌 전 경기 생중계는 위성DMB TU가 매일 2경기씩 야구팬들과 함께 한 올 시즌을 끝까지 함께 마무리한다는 의미가 있다"며 "TU미디어는 올 가을 이번 포스트시즌 외에도 일본 프로야구, MLB 포스트시즌은 물론 다양한 프리미엄 스포츠 경기를 시청자들이 보다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생중계해 많은 스포츠팬들의 기대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TU스포츠(Ch.7)는 위성DMB가 자랑하는 프리미엄 스포츠 전문 채널로, 시청자들은 미국 메이저리그야구, 한국프로야구, 이탈리아 세리에A 등 국내외 빅스포츠 경기를 한 채널에서 손쉽게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