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상생협력사업 지속

일반입력 :2009/09/29 10:39

류준영 기자

29일 하이닉스(대표 김종갑)는 내달부터 산학연 연계로 진행 중인 ‘상생협력 프로그램’ 의 대표사업인 ‘성능평가 협력사업’의 4차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성능평가 협력사업은 국내 장비·재료 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소자 업체들이 운용하고 있는 팹에서 신제품의 성능을 평가해 주는 협력사업이다.

하이닉스는 1차에서 3차에 걸친 성능평가 협력사업 운영을 통해 소자 업체로는 가장 많은 45개의 품목을 추진해 43개 품목의 평가를 완료했다. 또 이를 총 2천931억 원의 장비·재료 제품의 실제 구매로 연결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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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는 4차 사업을 통해 유진테크의 증착 장비인 플라즈마 도핑(Plasma Doping)을 포함한 4개사 4개 장비와 테크노세미켐의 슬러리(Cu CMP Slurry)를 포함한 4개사 4개 재료에 참여해, 이번 달 말까지 협약서를 체결하고 내달부터 성능평가를 진행하여 2010년 3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그밖에 하이닉스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기술 교류회’를 개최하고, 교육을 지원하는 등 대기업 상생협력의 우수한 모범 사례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