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시장에서 넷북에 이어 새로운 아이콘으로 주목 받고 있는 울트라씬 노트북을 월 1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이동통신 가입시 휴대폰 할부금과 마찬가지로 와이브로 서비스에 가입하면 된다.
KT(대표 이석채)는 인텔, 삼성 및 에이서와 쇼 와이브로 울트라씬 노트북 번들링 상품을 출시하고,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울트라씬 노트북은 인텔의 초전력 CPU를 탑재해 노트북 두께는 줄이고 배터리 성능은 강화한 제품으로, 노트북 시장에서는 넷북을 잇는 새로운 히트상품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에 함께 선보이는 울트라씬 노트북은 삼성의 '센스 X170'과 에이서의 'Aspire Timeline 1810'이다. 센스 X170은 25.4mm의 얇은 두께에 6셀 배터리(8,850mAh)를 장착해 최장 9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16:9의 HD LED로 보다 넓은 화면 사용이 가능하다. 실버 색상 모델은 와이브로 번들 상품으로만 독점 공급된다.
또 에이서의 Aspire Timeline 1810는 22.1mm의 얇은 두께에 최장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고, 11.6인치의 작은 공간에 풀사이즈 키보드를 장착했다. 멀티 제스쳐 터치패드로 줌 아웃, 모션스크롤링이 가능하며 자사의 '씨네 크리스탈' 기술 적용으로 선명한 화면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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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씬이 고성능과 이동성의 장점을 갖추었지만 넷북에 비해 다소 고가인 가격이 고객에게는 부담스러울 수 있다. 그러나 쇼 와이브로 번들링 상품에 2년 약정 가입시 시중가보다 20만원 가량 저렴하게, 무이자 할부(12/18/24/36개월)로 구입할 수 있다. 또한 '무제한 50(월 2만7천900원/50G, VAT별도)'요금제 가입시 36개월 동안 추가로 매달 1만원씩 단말 할부원금도 지원받을 수 있다.
KT 와이브로마케팅담당 이원두 상무는 이동형 디바이스의 확산 추세에 맞춰, 보다 다양한 제품과의 프로모션으로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