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블로그 트위터의 성장세가 무섭다.
뉴욕타임스는 트위터가 지난 몇 달 사이 급격히 성장, 경제가치가 10억달러에 이르렀다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위터는 지난 2월만 해도 경제가치가 2억5천만달러 수준으로 평가됐다. 7개월 정도만에 4배가 오른 것이다.
더 주목할 점은 트위터는 페이스북이나 마이스페이스 등 다른 서비스와 비교해 자본 투자가 많지 않다는 것. 서비스 오픈 후 쓴 돈이 2억5천만달러 정도로 이제까지 벌어들인 5억5천만달러의 절반도 안 된다.
트위터 측은 더 이상의 자체 투자 없이도 수익을 올려갈 수 있음을 강조한다. 이미 월가 투자자들이 공격적으로 투자하겠다며 줄을 섰다. 인사이트 벤처파트너, 뉴욕벤처캐피탈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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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는 지난달 현재 5천만명 이상 가입자를 확보했고, 3억명의 페이스북을 따라잡겠다고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