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USB

일반입력 :2009/09/23 13:44    수정: 2009/09/23 13:52

봉성창 기자

‘경고 : 가장자리가 날카로우니 조심하시오.’

칼이나 가위에 붙어있는 경고가 아니다. 컴퓨터 USB 메모리에 붙어 있는 경고문이다.

‘GeekStuff4U.com’에서 판매되는 해당 USB 메모리는 일본 닌자의 수리검을 본떠 만들었다. 실제 수리검인 듯한 정교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를 들고 해외로 출장이나 여행을 떠나게되면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칫 흉기로 오해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참신한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닌자 마니아가 아니라면 구입하기는 망설여진다. 용량이 고작 2GB인데도 125달러(한화 15만원)라는 고가에 판매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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