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급망 최적화 솔루션 업체 엠로(대표 송재민)가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시장은 2천억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22일 엠로는 세금계산서 발급에서 관리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한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 '스마트 이-빌'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스마트 이-빌의 특징은 전자문서로 발행하기 때문에 시간과 출력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교부 과정은 인터넷을 통해 이뤄진다.
종이 형태의 문서 대신 디지털 데이터로 저장, 종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전자세금계산서 관련 법령에 따라 건당 100원, 연간 100만원까지의 세액 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 제품은 웹2.0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 기술인 플렉스를 기반으로 설계한 제품이다. 플렉스 기반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통해 관련 업무의 편의성 및 효율성 제고를 꾀할 수 있게 된다.
공개키기반구조(PKI) 기반의 전자서명 기술을 활용해 거래 당사자를 확인하고 세금계산서 발행에 대한 부인 방지와 세금계산 내용의 위∙변조를 방지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이 제품은 국세청에서 규정하는 표준안을 적용했으며 실시간 메시지 관리 기능, 통계 및 모니터링, 오류 통지 등 연계 모듈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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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로는 내년 1월부터 모든 법인사업자의 전자세금계산서 발행이 의무화되면 현재 160억원 규모의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이 최대 2천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상,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송재민 엠로 대표는 “전자세금계산서 시장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