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전자세금계산서 유통허브시스템을 구축한다.
8일 삼성SDS는 내년 전자세금계산서 의무사용으로 종이 세금계산서가 없어지게 되면 기업과 기업간 유통 체제를 지원하는 유통허브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삼성SDS의 유통허브 시스템은 국세청이 요구하는 전자세금계산서 표준규격과 호환되고 기존의 ASP사업자간 서로의 유통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기반을 바탕으로 한다.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SDS는 이 사업을 위해 삼성관계사를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다큐빌’을 통한 ASP를 서비스하고 있으며 기존 대형ERP구축 사업자와의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공인전자문서보관소 사업자이기도 한 삼성SDS는 전자문서의 위변조 여부를 판별 할 수 있는 공인전자문서보관소와 연계, 전자세금계산서 허브시스템의 신뢰성을 더해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삼성SDS 윤심 상무는 “우리가 최종적으로 목표로 하는 것은 공인전자문서보관소 기반에서 기본적인 전자문서의 보관, 증명서비스뿐만 아니라 국내 모든 전자문서를 대상으로 개인, 기업, 정부간 신뢰성 있는 전자문서유통 인프라를 제공해 나가는데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