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이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모바일’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앞으로 팜의 윈도모바일을 탑재한 팜의 스마트폰은 출시되지 않을 전망이다.
존 루빈스타인 팜 CEO는 최근 현지 기자들과 가진 자리에서 “앞으로 나올 신제품에는 윈도 모바일대신 웹OS만 넣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근래 팜은 웹OS 제품 제작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윈도모바일은 이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다.
세부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루빈스타인 CEO는 MS 측과 조율을 진행하던 중 이번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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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빈스타인 CEO는 “모바일 세계는 데스크톱과 같이 인터넷 연동으로 가고 있다”며 “팜의 제품들도 이 같은 기류에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팜은 지난 9일 페이스북과 야후 접속이 가능하며, 메신저 기능까지 탑재한 신제품 '픽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