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NDS, 에너지솔루션 시장 진출

일반입력 :2009/09/17 17:01

송주영 기자

농심그룹 계열 IT서비스 업체인 농심NDS(대표 신재덕)는 그린IT 전략 일환으로 냉난방공조(HVAC), 에너지솔루션 전문업체인 트레인코리아(대표 이연삼)와 손잡고 이 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날 농심NDS는 트레인코리아와 본사 대회의실에서 강전국 u-Biz사업 본부장, 노진덕 트레인코리아 본부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건물 자동제어와 에너지 절감 솔루션 단독공급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트레인코리아는 미국 트레인의 국내법인으로 트레인이 생산하는 모든 HVAC장비, 자동제어, 에너지 절감 솔루션의 국내 공급을 맡고 있다.

냉난방 공조시스템 기업인 트레인은 미국 상업용 건물의 HVAC 장비 시장에서 약 5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전 세계 125개국에 진출해 고효율, 친환경의 냉난방 공조시스템 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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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NDS는 이번 제휴를 통해 트레인의 건물자동제어, 변유량시스템, 지열 냉난방시스템, 에너지관리시스템(EMS)등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국내 보급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공공기관과 일반 기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 및 영업활동에도 공동 협력할 예정이다.

강전국 농심NDS 본부장은 “이번 제휴를 통해 농심NDS가 IBS, 자동제어 분야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트레인의 자동제어와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결합, 영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