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가 통합항공안전정보시스템 성능 고도화와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의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디지털 항공정보체계를 도입한다. 이번 사업은 농심NDS가 수주했다.
농심NDS는 통합항공안전정보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27일 발표했다.
농심NDS는 ICAO(국제민간항공기구)가 추진 중인 항공정보관리체계(AIM)도입 정책에 따라 국제표준 이행과 국내 항공정보서비스 선진화를 위한 디지털 항공정보 관리체계 구축 방안을 연구하고 적용하는데 주안점을 둘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항공전문기관인 한국항공진흥협회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유럽항공안전기구의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통해 차세대 항공 정보관리 로드맵을 수립한다.
농심NDS는 이외에도 운항자격심사관리시스템과 항공정보를 디지털 형태로 제공하는 정보관리체계 설계, 전자항공정보간행물(e-AIP) 개발을 위한 디지털항공정보시스템 등의 개발도 담당하게 된다.
기존 구축된 시스템 성능 고도화, 조종사 운항자격심사 관련 자료 등도 DB화하고 심사결과 정보를 공유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
신재덕 농심NDS 대표는 “기존 항공사는 물론 새롭게 운항되기 시작하는 저가항공사의 등장으로 항공안전에 대한 관심이 날로 증대됨에 따라 항공안전정보시스템 제공을 통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