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타임스(NYT) 웹사이트가 해킹 공격을 당했다. 관리자도 모르는 무허가 광고가 한동안 사이트에 올랐다.
13일(현지시간) 씨넷은 NYT 사이트에 사기성 백신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팝업 광고가 올라왔다고 보도했다.
문제의 광고는 ‘당신의 PC가 악성코드에 감염됐다’는 문구를 보이며, 이를 클릭하면 백신을 다운받게 한다. 우리나라에서 흔한 사기 백신 광고와 비슷한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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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에 따르면 이 백신은 악성코드 치료 능력이 거의 없고, 금액 결제만 요구하고 있다. 보안 사이트 미국 보안 업체들은 이 백신의 사기성을 경고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NYT의 사이트 관리팀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해당 광고는 사이트에서 현재 사라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