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타임스는 22일(현지시간) 인맥 관리서비스(SNS)업체 링크드인(LinkedIN)과 제휴, SNS 회원을 대상으로 뉴스와 광고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씨넷뉴스에 따르면 이번 두 기업의 제휴에 따라, 이를테면 에너지 관련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링크드인 이용자는 뉴욕타임스의 해당 분야와 관련한 기사를 받아 볼 수 있게 됐다.
또한 뉴욕타임스 독자는 ‘뉴욕타임스 닷컴(NYTimes.com)’의 기사 페이지에 있는 툴을 이용, 링크드인의 네트워크내에서 회원과 뉴스를 공유하거나 댓글을 달 수 있다.
이와 함께 광고주는 “현재 ‘뉴욕타임스 닷컴’의 회원 등록을 통해 서비스하는 독자보다, 한층 더 많은 독자에게 광고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고 두 회사 관계자는 밝혔다. 다만 두 회사는 타깃마케팅 구조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을 밝히지 않았다.
두 회사는 모두 이용자의 신원을 알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이용자가 희망하면 이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는 옵트아웃(Opt-Out)방식을 채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