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는 금일 방한한 美FCC 브로드밴드 TF팀 실무책임자(애너랙 랠 과장)와 면담을 갖고 한국의 광대역망 구축 현황 및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고 14일 밝혔다.
면담에 앞서 최시중 위원장은 “FCC TF팀의 열정적인 브로드밴드(초고속 인터넷 광대역망) 계획수립 노력은 큰 성과를 거둘 것”이라고 격려했으며 FCC TF팀은 방통위 담당부서와의 면담에서 미국의 브로드밴드 구축정책 수립시 우선순위 및 방향 등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
FCC가 우리나라의 브로드밴드 구축정책을 배우려는 것은 지난해 인터넷 보급률 세계 1위, 올 3월 국제전기통신연합(ITU)가 발표한 정보통신발전지수(IDI)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방송통신위원회 "세계 각국이 방송통신 기술 강국인 한국과의 기술·정책교류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며 "미국 FCC의 '국가 브로드밴드 계획' 수립 과정에서 협조를 계기로 양 기관 간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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