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수소연료 자동차 도로주행 시험

일반입력 :2009/09/14 12:47    수정: 2010/02/26 14:51

송주영 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수소연료 자동차 도로주행 시험을 진행중이라고 13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뉴스가 보도했다.

수소연료 차는 탄소, 황, 질소가 아닌 수증기를 방출하기 때문에 최근의 환경 관련 정책 기조에 부합한다.

수소연료를 태우는 것은 물을 분해하는 방식을 이용해 거의 무한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기 사용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전기 사용에 따라 석유, 석탄 관련 업체와 이를 지원하는 미 상원의원들과의 논쟁도 피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이번에 개발되는 차는 GM 이퀴녹스 연료전지자동차(FVC)다. 수소연료 재처리후 170마일(약2만7천km)을 갈 수 있다. 연료 재보급 시간은 7분이하다. 이번 제품들은 출시되는 시점에서 전기 충전 방식 등보다 빠른 연료 공급 방식을 선보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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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역시 연료 전지를 탑재한 제품의 도로 주행 시험을 하고 있다. 이 제품은 오는 2015년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FCS클래러티란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이 제품은 연료로 플라티늄 등의 값비싼 금속을 이용한다. 이 제품의 가격은 미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