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 시스템즈의 공동창업자인 비노드 코슬라가 그린테크에 10억달러를 투자한다.
씨넷은 1일(현지시간) 코슬라벤처가 대학연구소 기반의 그린테크회사 등에 투자할 2개의 펀드를 조성했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르면 코슬라펀드는 그린테크와 IT창업회사를 대상으로 하며 이 가운데 7억5000만달러는 그린테크, 2억5000만달러는 IT기업에 투자한다.
투자 대상은 전통적인 초,중기 그린테크 기술업체와 새로 만들어진 IT회사가 될 전망이다.
코슬라는 “코슬라시드는 다른 곳에서 투자받지 못하고 있는 대학연구소에 뿌리를 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고 말했다.
코슬라벤처는 투자확대의 일환으로 전 페이스북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기드온 유와 벤터캐피털 CMEA 출신 투자가인 짐 킴을 영입했다.
선마이크로시스템즈의 공동창업자인 비노드 코슬라는 최근 잇단 실리콘 밸리의 그린테크분야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미국 에너지정책변화를 옹호하는 인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