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세계 반도체시장 투자규모는 올해보다 34.3% 증가한 307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가트너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내년도 세계반도체시장 장비투자 전망보고서를 내놓았다.
이에따르면 올해 남은 기간과 내년 상반기 중 장비구매는 대부분 첨단기술부분 설비구매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됐다.
이같은 투자는 메모리업체가 구리배선과 5x나노미터 및 4x나노미터세대를 위한 더블패터닝의 장비 준비에 집중하는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가트너는 올해 웨이퍼팹 장비투자는 48.8% 감소한 160억달러에 이르겠지만 내년에는 38.3% 증가한 22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도 패키징과 어셈블리장비도 올해보다 40.5%증가한 32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가트너는 패키징 어셈블리장비의 회복은 지난 2분기 시장이 반등하면서 시작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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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테스트장비(ATE)투자도 지난 2분기부터 회복세를 보이면서 내년에는 22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보고서는 ATE시장 역시 향후 수분기 동안 디바이스수요증가가 이어지면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았다. .
가트너는 올해 전세계 반도체산업투자 규모가 229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